서해상은 해를 볼 수 없다던 예보가 엇나갔다 아침 여섯시부터 지켜보다니 눈썹달만큼 보이다 메롱~ 구름 속으로.. 말어라 말어.. 나는 간다 하고 돌아서 얼마만큼 가다보니 이런 이런 야속할사.. 뒤로 환하게 둥싯 떠오르는 해 기다리는 참에 조금 더 기다렸더면 새해부터 이게 뭐람 에혀 오늘만 해가 뜬다더냐 매일 있는 아침인데 음력으로는 아직 11월.. 사람이 구식이니 구정에 보면 어떠리 긍정적으로 살아가는 무술년이 되자며.. 시작 없는 아침이 없듯이 의미 없는 하루란 없으니 열심히만 살자!..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