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기에 척박한 곳이다.. 바람에 실려 틈새를 비집고 겨우 들어가 누었을 홀씨
살아야겠다는 근성 하나로 뿌리를 내렸고
수많은 발길에 채이고 밟혔을 터인데 휘어져 꺾여가면서도 꽃을 피웠다
꽃으로의 임무를 성실하게 치뤄낸 것이다 배움이 따로 없지 않은가
흔하고 온전치 못하다고 도외시해도 좋을 꽃이란 없다.. 세상 어디에도..
자라기에 척박한 곳이다.. 바람에 실려 틈새를 비집고 겨우 들어가 누었을 홀씨
살아야겠다는 근성 하나로 뿌리를 내렸고
수많은 발길에 채이고 밟혔을 터인데 휘어져 꺾여가면서도 꽃을 피웠다
꽃으로의 임무를 성실하게 치뤄낸 것이다 배움이 따로 없지 않은가
흔하고 온전치 못하다고 도외시해도 좋을 꽃이란 없다.. 세상 어디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