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목련 4

예산 추사김정희고택 & 화순옹주묘역.. 찬연한 봄날 허망함과 쓸쓸함이 교차하던 때..

죽로지 실.. (차로 끓이는 죽로가 있는 방)죽로.. 겉을 뜨겁지 않게 대나무로 감싸서 만든 화로사랑채 방문위에 걸려있는 현판의 글씨 '죽로지 실'은추사 김정희 선생이 초의선생에게 보낸 글씨라고 알려져 있으며원본은 삼성미술관 리움에 소장되어 있다 함 옛 모습의 추사고택이 옆에 사진과 함께 있고..산천은 의구한데 인걸은 간데없네~ 절로 읊조려지더라는 추사체.. 조선 후기 최고의 서예가인 김정희(1786~1856)가 창안한 서체를 일컬음 수선화를 모티브로 안채 한편으로 설치된 인증숏 자리에서, 때를 지난 자목련이 서서히 꽃잎을 털어 내고 있는 중에 추사 김정희의 영정이 모셔진 곳으로 오르는 곳에수선화가 아름답게 피어 있고 수선화를 모티브로 인증숏을 위한 자리가 한편에 마련되어 있고 많이 알..

여행중에 .. 2025.04.22

아그배나무꽃, 조팝나무꽃.. 이른 아침 숲 속에 들어..

숲에 들어 청초한 아그배나무꽃을 만나다 5월 무렵 피는 꽃이 라는데 기온 변화로 일찍 핀듯.. 가을에 붉은색 열매를 맺는다 꽃말은 산뜻한 미소, 온화 장미과에 속하는 낙엽 관목 한국 중곡 일본 동아시아 전역에 분포하며 한반도에서는 경기도 이남 전 지역에서 서식할 수 있다 꽃과 열매가 아름다워 관상용으로 심기도 한다 아그배나무의 열매는 당리(棠梨) 또는 해홍(海紅)이라고 하여 소화불량의 약재로 사용한다 특히 육류를 많이 먹어서 체했거나 소와가 안 될 때 속이 더부룩할 때 효과가 좋다 시멘트 도로 중간에 흙이 있었나 보다 촘촘히 서로 조금씩 양보하며 자리 잡고서 무리를 이루어 피었음이 예쁘다 인위적으로 키우지 않아도 이렇게 꽃을 피우는 민들레 낮은 자세로 엎디어 눈맞춤하며 고마워 사랑해 속삭여 주고 숲에 들..

꽃이..花 2023.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