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다면 짧고 길다면 길 수 있는 3박4일 여정.. 남녘으로 돌아본 여행을 마치면서
집으로 향하던 중 점심을 먹으러 들리게된 부여 해나루식당
여러 날을 다니다보니 쌓이게된 피로도 풀고
보양식도 될 만한 음식을 찾다가 선택한 나루터식당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
비주얼 좋고 맛도 좋은 장어덮밥 한상차림
찬합 뚜껑을 열자 고소한 향과 먹음직스러운 장어가 마중을 하네요
찬합 뚜껑이 덮인채로 나오는 장어덮밥
왠지 대접 받는 느낌이 나더라구요
상차림도 깔끔하니 입맛이 절로 당겨집니다
맑은 콩나물국 조합이 장어덮밥과 궁합이 잘 맞습니다
윤기가 반지르르 낭창낭창한 장어를 들어 올리니까
고슬고슬 찰기 어린 밥이 참하게 누워 있어요
장어덮밥 맛이 거기서 거기라고 하려나요?!
잘 구워져 나오는 장어를 한 입 베어 무는 순간
정말 다시 찾고 싶은 맛집이라는 답이 절로 나오던걸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장어의 양이라 그런지 느끼함이 1도 없었네요
애피타이저로 나오는 닭꼬치예요
적당한 양이고 담백한 맛으로 입가심 하기 안성맞춤한 듯이요
중간에 놓인 인삼 한뿌리는 잎까지 먹을 수 있답니다
건강식 제대로 챙겨 주는구나 싶었구요
물김치가 상큼하니 좋았습니다
깨끗한 식탁보를 씌운 탁자들이 정갈함을 보여 주네요
점심시간을 지나서 그런지 한가 해 보입니다
메뉴 가격표를 보면 장어덮밥이 비싸다는 생각도 들테지만
요즘 물가를 따지고 맛을 대비하자 하면 맛이 가격을 앞장서서 누를만큼
딱히 비싸다는 생각은 들지 않아 보입니다
주방 쪽으로 가는 곳 왼쪽으로도 룸이 있군요
2층으로 오르는 계단이 보입니다 식당 규모가 큰 것으로 보아
단체 모임이나 회식하기 좋아 보입니다
대표가 직접 구워.. 나루터 식당의 자부심이 느껴지는 문귀이네요
충남 부여군 부여읍 나루터로37
영업시간 11:00~21:00
3박4일의 여행을 마무리하게 되던날 들리게된 부여 나루터식당
부여 부소산성 근처이고 네비를 찍으니 찾기도 쉬웠어요
민물장어를 잘못다루면 흙내가 조금 남을테지만
나루터식당의 장어덮밥은 흙내와는 전혀 무관 합니다
달콤함이 적당하고 짭쪼롬한 간끼도해서
건강식과 맛을 모두 잡고있었답니다
tv예능프로그램 1박2일에도 소개되었다지요?!
우리가 들어간 시간이 점심 시간을 비껴가서인지 한산했구요
방금 식사를 마치고 나간듯 한 자리에도 장어덮밥 상차림이 보이는걸보니
나루터식당의 대표적인 음식인 듯이요 평일 점심특선을 이용하면 좋을 듯 합니다
우리는 주말에 들린지라 깨알 혜택을 누리지 못했네요
다시 먹고 싶은 나루터식당 장어덮밥을 올려 보면서 여행지 음식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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