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섬은 밀물이 들어와 가득찬 바다에 동~ 떠 있어야 제격이고 민낯을 보이느니 보다는 해넘이를 배경으로 섰어야 그만이란 생각이 들더라 모두들 경탄하는 솔섬 해넘이를 볼 수 있을.. 그런 날 다시 만나자.. 언제가 될지 모를 기약을 남기면서 아쉬움 가득한 발걸음을 돌리던.. 3월 2일의 보고서 흡사.. 꼬리 긴 올챙이 한마리를 연상시키던 솔섬 올려진 각도가 뭔가가 미흡해.. 이렇게 올리고보니 그나마 조금 편안해 뵈지 않나?! 바닷물이 쓸려 나간 자리는 주민들의 생활터전 관광객들의 갯벌체험 현장으로도 활용되고.. 희안네.. 바위들이 정담을 나누고 있잖은가.. 백수에겐 관광지였고 주민들에겐 생활터전이던 솔섬.. 물이 차기전 부지런한 어부는 그물 수선에 바쁘고.. 한참을 바닷 바람과 싸우며 사진을 담다보니 마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