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림과 지명도 고은 사려니숲길.. 무엇을 보았느냐 물어 오시면.. 딱히 할 말이 없겠습니다 수천년을 이어온 숲을 거닐며 경건한 마음이 절로 들게 하던 곳이라고만.. 바위 나무 할 것 없이 덮어쓴 이끼들로.. 비자림 초입부터 빛살 보기가 어려울 정도로 우거진 나무와 잎들이 제 나이를 가늠 할 수 있겠는지요 화두를 던.. 훌쩍.. 行 2016.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