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곽지 꽃밥..
꽃밥정식 야채비빔밥 점심으로 주문해서 먹은..
한눈에 봐도 먹음직하고 풍성한 상차림
돌아앉은 입맛도 냉큼 와서 수저를 들게 하는 밥상부터 올려 본다
가정식백반이라고 해야 맞을것인지 솜씨 좋은 엄마가 뚝딱 차려낸 밥상이랄까
어느 반찬 하나하나 맛 없는 것이 없다 하면 너무 주관적이라고 할까만
정말이다 다 먹고 비어 있는 그릇 사진을 담았어야는데
사진이 너무 후지게 나와서 미안스럽다

연식이 오래 되어 보이는 포토존마저 정겨운 꽃밥집이 되겠다
이렇게 예쁜곳에 음식까지 맛있는 이곳
요렇게 써주고 싶은 꽃밥

이미 앞마당이 곽지를 말해준다
가랑비가 내렸고 곽지산책로를 걷고 온 후인지라
적당히 허기지기도 했지만 입맛은 정확도를 가리는 만큼 거짓이 없는 맛 평을..

날씨가 좋으면 기 나무 식탁에 앉아 먹어도 좋으리

식당 내부 인테리어도 포근하고 정겹다
휘황한 것이 아닌 보는 이의 눈과 마음을 편안하게 만드는

일일이 수를 놓아 만든 가림막이 주인장
어느 누구의 솜씨인지 물어보기라도 할 것을
예스럽고 참하기 이를 데 없더라는

흔하디 흔한 키오스크가 없는 꽃밥
어르신들이 들려도 당황하지 않고 주문할 수 있는 꽃밥
문짝에 적혀 있는 글문도 편안한 꽃밥^^

각기 다른 인테리어.. 맞춤한 식탁들
어느 곳에 앉든지 융숭한 대접을 받는 느낌의 한상차람이 있다는

내 청춘의 찬란함을 믿는다
어떤 수식어도 필요 없을 내 청춘의 찬란함을 믿는다
가장 뜨겁고 아름다운 청춘이길
조그만 감정에도 가슴 뛰는 청춘이길
커다란 감정에도 함부로 흔들리지 않는 청춘이길
청춘은 아름다워
핑크색 벽면에 쓰인 글을 읽어보면서 인증숏까지

밖에서 똑똑하면 당황하지 마시고
미니골프채를 사용하세요
출입문에 붙어 있는 이 기발한 제안
이런 쌈박한 아이디어는 누구의 센스일꼬나
노크 소리에 절로 실행을 해 보면서 ㅋㅋㅋ

기발한 발상의 골프채 ㅎㅎㅎ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일주서로 6059
지번 애월읍 곽지리 1540ㅡ2
영업시간 10:00~15:00
휴무 토요일
마지막 주문 오후3시(재료 소진 시 조기마감)
큰길에서 돌아 내려오면서 내려다볼 때는
마치 폐가인줄 알만큼 연식이 있어 보이던 꽃밥
밥집 문을 열고 들어가 보면 얘기가 달라진다
맛깔스러운 음식 반찬들과 후덕한 인심이 함께하는 꽃밥
다시 가서 먹고 싶어 지는 꽃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