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는듯 깨이는듯 선잠에서 풀리는 제천 의림지.. 호수의 두터운 얼음과 상관없이 봄은 이미 코앞에 당도한듯.. 줌~인.. 클로즈업.. 누가 남긴 흔적일까 저 어설픈 사랑표시는 간간이 눈에 띄던 나들이객들 사이로 단란한 가족의 따뜻한 그림도. 호수 둘레가 짧다며 두바퀴를 돌아보던 회원들.. 노송 아래 잠시 머물어.. 서로의 안부를 묻는 그림자.. 우미정식당에서 맛나게 먹다보니 아차 놓쳐버린 사진이라니 들깨우거지탕 2월 산행.. 섣부른 봄맞이 제천 의림지 두바퀴나 돌면서 눈에 뜨이지 않게.. 살곰살곰 찾아드는 봄을 만나다 어디를 가든 이제는 한몸을 이루는 G4폰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