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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영탑사.. 이렇게나 마음이 편안 할 수 있다니, 오랜만에 찾아든 영탑사에서

온갖 나무에 새순이 돋고 여리디 여린연둣빛 신록으로부터 점차 푸르름이 짙어지는 5월.. 영험한 기운과 아름다운 풍광을 담고 있는 영탑사를 찾아들다 비로전당진 영탑사 금동비로자나불 삼존좌상영탑사에 모셔진 불상으로서 8 각형 연꽃무늬의 대좌 위로 본존불인 비로자나 부처님과 문수 보현의 좌우 협시보살이 함께 주조되어 있다본존불인 비로자나 부처님의 얼굴 상호는 볼이 풍성한 모습의 네모진 형태를 띠고 있으며가늘게 내려 뜬 눈, 오뚝한 코, 미소를 머금은 작은 입 등이전형적인 고려 불상의 모습을 잘 나타내고 있다좌우 협시보살은 모습과 손 모양의 수인이 동일하며 전체적으로 화려한 모습을 하고 있다. 삼존불의 받침인 좌대는 연꽃 모양으로서좌대에서 나온 두 개의 연꽃 줄기는 좌위 협시보살의좌대를 받치고 있는 특이란 형태..

합덕 합도초등학교등나무꽃.. 무리지어 핀 등나무꽃을 보기 어려워지는 요즈음 아름답게 가꾸어진 등나무꽃을 보고 오다

전날 비가 내린 탓도 있으려니 예쁜 꽃들이 시들어 가고, 비어 있고그나마 더 늦지 않게 들리게 됨을 다행으로.. 합도초등학교 운동장 스탠드 쪽으로 그늘막을 이루며줄지어 늘어선 등나무꽃 아래 가족 연인 친구를 동반하고 사진 담기에 여념이 없더라는 등나무꽃이 작년만큼 풍성하지 않다고 하는 이유가가지치기를 해서 그렇다며 구경온 사람들이 하던 말.. 아름다운 꽃만큼 향기도 좋던 등나무꽃 등나무꽃이 이어진 안쪽으로 풍성함이 더하던 곳..틈새를 보이지 않을 정도로 커다란 카메라를 장착한진사님들이 유난히 많더라는.. 충남 당진시 합덕읍 면천로 1538 주말과 겹쳐진 어린이날 석가탄신일..짧지 않은 연휴로 직장인들이 휴식을 취하기 좋았던 한 주알음알음으로 들어온 등나무꽃이 예쁜 곳이 있다기에 찾아들고 보니꽃..

청산도&완도타워..유채꽃들이 수려함을 잃어도 여전히 아름다운 섬 청산도 &완도..

유채꽃이 진다고 아름다운 섬 그곳이 청산도가 아니리오시나브로 지고 있었다.. 노랑병아리들이 떼로 모여 노는 듯한 유채꽃들이.. 긴 꼬리를 늘어뜨리며 멀어지는 봄이지만 청산도는 여전히 수려한 풍광을 간직하고 있었음에, 시간차로 유채꽃 씨를 흩뿌린 탓으로뒤늦이 찾아갔어도 유채꽃 피고 짐이 한데 어우러져아름답기 그지없던 청산도 관광객과 유채꽃이 어우러져 아름다웠던가정신줄 놓치지 않도록 다잡으며 돌아다니다진도아리랑이 울려 퍼지고 풍물패가 흥겹게 노는 길 따라관광객이 흥을 못 이겨 춤을 추며 뛰어가고 있었다반응하는 청춘들이 참으로 아름답더라 변함없이 자리를 지키고 있는 주막과 유채꽃과 마을 그리고 바다오랜 시간 변함없이 청산도의 시그니처가 되어주고 있었다 혼자 걸어도 둘이 걸어도 여럿이 걸어도 좋기만 한 길에 들..

여행중에 .. 2025.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