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꼬마 아기씨 노루귀.. 여리고 여려서 담기 조차 애처럽던 노루귀 한줌 햇살도 버거워 뵈던 보송한 솜털 명지바람에도 부쩌지 못해 멀미를 할 것 같아 어찌하든 바람막이가 되어주고 싶더니.. 조급증으로 나를 이끌어 예까지 오게한 꽃이 바로 너였음을.. 풍도에서 만난 노루귀꽃! 꽃이..花 2014.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