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사도를 다녀 오면서 물길이 열려야만 갈 수 있는 얼굴 바위가 있는 시루섬 햇살에 따라 수시로 바뀌던 물빛 시루떡 쌓아 놓듯.. 그렇게 놓여 있던 퇴적암들.. 바위 곳곳에 펼쳐져 있던 미역들.. 행여라도 밟을까봐 조심스럽게 움직이고.. 관광객과 자연이 보기 싫지 않게 조화를 이루던.. 자연 건조 시키는 미.. 훌쩍.. 行 2017.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