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랜드 핑크뮬리와 어우러져.. 시그니처 나무 한그루 즐거웠던 순간의 기록이란 이런거야.. 언제 또 오랴며.. 꽃길을 찾아 들던 곳을 나오면서.. 안녕히 가십시오.. 팜랜드를 뒤로 인근에 위치한 금광호수를 둘러 보기로.. 호수 둘레를 따라 즐비한 카페들중 호수에 인접한 은가비카페로.. 커피를 마시지 않는 내 몫으로 따뜻한 카모마일.. 있으라는 이슬비 가라는 가랑비.. 줄기도 없는 비가 내리는 호수 작은 배 한 척이 스르르 그림처럼 지나 간다 저기 붉은 원이 뭐지 함들려보자.. 궁금한건 못참아.. 금광이 있던 곳인가 호수 지명이 금광호수잖어 창가에 앉아 따뜻한 차를 마시며 꽃구경에 미처 나누지 못한 얘기를.. 창가로 보이는 저기 빨간 원이 궁금하다며 나가는 길에 들르자고 약간의 걸음으로 만나다.. 해야 솟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