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월 초하루.. 변산바람꽃을 보겠다고 벼르고 별러서 간 변산국립공원이었다 막상 당도하고보니 개체수 적음에서 온 실망감.. 겁없이 들고 나선 망원랜즈 다룸의 미숙함으로작고 여린 변산바람꽃 사진 담기는 언감생심이 되고 말았다 이탓 저탓으로 눈물만 머금고 돌아온 이후 잠자리가 설기를! 결국 응어리로 남은 한 을 풀고자 택하고 떠난 곳이 풍도 였으니.. 화려하지 않고 그러나 소박하지만도 않은 풍도바람꽃.. 혹자는 부러 꼬아서 연출한다는 사람들도 있더라만 이것은 자연산임을 강력히 ㅎ 꽃잎에 드리운 꽃술의 그림자도 담고 변산바람꽃과 풍도바람꽃의 차이가 흰 꽃받침에 있다고 한다 풍도바람꽃 꽃받침 크기가 더 넓고 크다고.. 꽃잎으로 알았던 흰색이 꽃받침이라는 사실이 놀랍거니와꽃술에 섞여 있는 노랗고 동글게 생긴 꽃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