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쩍.. 行

상주 경천대..

보현섬 2016. 12. 29. 10:01










초록 물결로 장관을 연출했을 봄

 타는 듯한 황금들녘을 이룬 가을..

휘돌아 흐르는 강물과 어우러져 좋은 그림을 놓친 쓸쓸한 겨울 들녘엔

우스개 소리로 공룡알이라 불리우는 볏집말이들만 휑한 들녘의 파수꾼처럼..




이리저리 보아도 아쉬움이 많았다




어느 여행지고 멋진 풍광이 비슷해 보여도

주변 경관에 따라 느낌은 조금씩 다르니..














평소 가보고 싶었던 경천대를 우연한 기회로

찾아 들었으나 바라던 그림이 아니라는 욕심이 앞섰으니

..아서라.. 이만으로도 오감커늘..





'훌쩍.. 行' 카테고리의 다른 글

2월 두번째 산행.. 구인사  (0) 2017.02.28
섣부른 봄맞이.. 제천 의림지..  (0) 2017.02.13
청도 별빛축제 청도 석빙고 고마청 ..  (0) 2016.12.28
보길도 세연정..  (0) 2016.12.27
우암 송시열 글씐바위..  (0) 2016.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