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된 과수원 일로 힘겨워질 쯤이면 잠시 의자에 앉아
꽃으로 대할 수 있는 여유를 두시나 보다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 복숭아꽃 살구꽃 아기진달래~~~
화음으로만 따라 부르던 동요에 봄이 담뿍 들어 있던 것을
어린 시절에 알리 없었으니..
나뭇가지에 물이 오르는가 싶더니
어느새 꽃나무는 저마다의 꽃등을 내어 걸기 바쁘다
피는가 하면 지고 지는가 하면 피는 꽃의 계절.. 어느 봄날 하루 복숭아꽃과 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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