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원하게 펼쳐진 바다와 인접한 마을ᆢ물그림자로 제 모습을 드리운 산ᆢ들어서는 입구부터 휴양지 느낌 물씬ᆢ흡사 동남아시아 어디쯤인듯한 착각이 들만큼 주변 경관이 우수하다


숙소로 들어가는 길 녹음이 욱어지고
야외 쉼터 정자들이 나란히 줄지어 있고 나름의 단장을 한 개별 숙소들이 오밀조밀 제각각의 다른 모양새로 어서 들어와 쉬라는 듯이ᆢ

하루 유할 숙소를 들어서면서ᆢ 소담하게 꾸며진 작은 정원이 예쁘다

자쿠지? 개별로 즐길 수 있는 야외 미니 온욕장..물놀이 후에도 피로를 풀어 줄 수 있어 좋아 보임
온수와 냉수 병합 물 조절이 쉽기도 하거니와 제법 따뜻한 수온으로 퇴실 전까지 오롯이 즐길 수 있다



침대도 넓고 거실 공간도 넓어 좋음
흔들의자에 앉아 베란다 밖에 설치된 수영장의 물도 보면서
멀리로 통영 케이블카들이 오가는 모습도 보면서 멍 때리기 좋음


간단한 음식이나 음료수를 마시기 좋게 구비된 식탁이 있고

깊지 않은 수영장 시설ᆢ 썬배드 ᆢ아이들과 물놀이하기에 적합하게 되어있다

리조트 연륜과 무관치 않아 보이는 키 큰 야자나무가 시선을 사로잡음

한산마리나리조트 메인 수영장 가는 길도 아기자기하게 꾸며져서 예쁨

수영장 앞 놓인 식탁 여럿 중 한 곳에 앉아 조식을 먹던ᆢ



한산마리나리조트 출입구를 들어서면서 바로 마주하게 되는 요트ᆢ
숙소를 예약할 때 요트 타기까지 신청하면 시간대에 맞춰서 바로 승선하는
석착장이 가깝다

한산마리나리조트 입구에서


저녁시간 짬을 내어 짬 깐 둘러본 통영
전통시장과 둘레길 야경이 화려하다


통영명물 통영꿀빵ᆢ노란 포장은 유자 갸름한 것은 고구마 동근 것은 팥ᆢ
세 가지의 맛을 느낄 수 있는데 한입 베어 물면 겉은 바삭 속은 촉촉 느끼함이나
과하게 달지 않음이 통영꿀빵을 다시 찾게 하는 비결인 듯ᆢ

묵은지 무김치 맛이 일품인 통영 원조할매김밥
통영에서나 맛 볼 수 있는..
더위를 워낙 못 견디는 체질이라서
매 해 여름마다 이른 휴가를 떠난다
휴가의 첫 쉼을 하게 된 통영한산마리나 리조트
시내권에서 조금 멀리 떨어져 있어서 관광하기에 교통은
더러 불편하겠지만 조용하고 쾌적한 환경으로 가족들과 함께
제대로 된 쉼 하기에는 좋아 보여 추천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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