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텔레비전에서 소개되던 경주십원빵
경주고 서울이고 무려 일본에서까지 줄 서서 먹는다는
핫한 경주십원빵 당진 매장을 소개 합니다

매장 안은 단출하니 깨끗해 뵈네요

경주십원빵 종류가 실물 없이 이렇게 진열되어 있네요
무언가 허전한 느낌이 들더라고요

커피머신 이용방법이 상세하게 쓰여 있고
기계에 번호까지 붙여져 있으니 어르신들도 이용하기 좋아 보였고요

경주처럼 이동 인원이 많은 곳은 구워서 진열해 놓으면
불티나게 팔리다 못해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한다는데
이곳은 9월에 개장해서 아직 홍보가 덜되었는 듯 보였네요
구매자가 들어오면 바로 구워내는 시스템인지라
기다려야 하는 시간이 있더라고요
달달하니 맛있는 냄새 솔솔 풍기는 매장에 앉아
손에 쥐어 지기까지 잠시의 기다림이 그리 지루하지는 않았던 듯이요


갓 구워져 나온 경주십원빵
봉투에 담기기 전에 모양새를 잡아 보았어요
테이크아웃이라고 출입문 위에 올려져 있으니 따를 밖에요
별도로 시식할 수 있는 자리가 없는 것이 조금 아쉽긴 하더라고요
달달 고소 겉바속촉을 제대로 느끼려면 그 자리에서 먹어야 좋은 것인데 말이지요

개당4천원씩 가격인데 십원빵이 큼지막해서 커피나 차와 함께 먹으면
한끼 식사 대용으로도 모자람이 없어 보였어요
점주님께서 봉투에 담기 전 식으면 레인지에 데워 먹으면
본연의 맛이 살아난다는 말씀을 하시네요

집에 와서 전자레인지에 30초 데웠더니
중심을 잡은 단팥에 모차렐라치즈가 부드럽게 쫘~악 늘어나는 것이
촉촉한 식감에 우유와 버터 풍미도 살짝 돌아서 맛있더라고요
본보기로 단팥만 올려 보네요

도로명 당진시 당진중앙 1로 184
지번 당진시 읍내동 247-14
요즈음 그야말로 핫한 경주십원빵 매장이
당진에도 있다는 것을 오늘에서야 알았으니요
볼일 보러 나가서 지나는 길에 우연찮게 보게 되었는데
달다무리 고소한 냄새에 끌려 들어간 것이 더 정확한 것일 수도 있네요
9월에 오픈했다는 점주님의 말씀에
아직 많은 홍보는 되어 있지 않겠다 싶기는 했지요
보통 빵 매장에 들어서면 구매욕을 불러일으키는 빵들이 진열대를 화려하게 장식하는데
이곳은 실물이 없이 경주십원빵 목록이 나열된 진열대가 있더라고요
경주십원빵 종류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실물이 없으니 궁금해서요 했더니
매일 빵을 구워서 진열해 놓았었는데
금시 굳고 상태가 오래가지 않으니까
폐기물이 만만치 않아서 실물 없이 이렇게 운영한다시며..
그러면 모형을 주문해서 진열하면 어떨까요 나름 의견을 주었더니
그런 방법이 있군요 환하게 미소 지으시며
주문받은 경주십원빵을 구우러 들어가시는데
괜한 오지랖을 떨었나 싶어 머쓱해지더랍니다
단팥 피자 옥수수치즈 경주십원빵을 세 종류 주문했었는데
봉투에 담아 주시는 것은 치즈맛까지 넣었다고..
서비스가 좋은 것인지 한참 얘기를 나누어서 그런 것인지
고맙고 왠지 모르게 죄송스러웠네요 집으로 와서 레인지에 데워 먹으니
떠르르한 입소문들이 왜인지 알겠어서 추천으로 이렇게 올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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