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중에 ..

전북 고창학원농장.. 그 곳은 지금 하얀 메밀꽃들로 장관을 이루고 있을까

보현섬 2024. 10. 6. 12:15

 

 

 

길이 연하여 있는 곳은 모두 걸으면서 메밀꽃을 찾아다니던..

 

해바라기 군락지를 지나고

 

다시 백일홍 동산으로 발길을 옮기고

 

백일홍 동산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이곳에서

관광객들이 제일 사진을 많이 찍더라고요

 

꽃만 보자 하고 온 것이 아니었고 보면

산책하기에 좋은 길들이 여러 갈래 있어 좋았던..

 

드라마에서는 여기 앞부분이 메밀꽃으로 가득했건만

어쩐답니까 황토흙만 ㅠ..

 

메밀꽃이 하얗게 뒤덮이면 장관을 이룰 저곳.. 아쉽네요

 

 

학원농장 시그니처 조형물이 입구에 있어요

 

포토존 노란 의자가 시선을 끌고

 

저기 빈 공간에 하얀 메밀꽃들이 가득했어야 했다고요 ^^;

 

 

 

학원농장식당에서 비빔밥과 비빔메밀을 점심으로

맛있게 먹었어요

 

 

 

드라마에서 보았던 그 메밀밭을 상상하고 갔건만 green green~

방문 한 때는 9월 말미였었고 올여름 폭염으로 생육이 늦어져서 그런지 ,,

지금쯤은 하얗게 장관을 이루고 있으려니 하네요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공음면 학원농장길 154

 

 

 

여행은 무엇보다 타이밍이 중요하다

여름도 가을도 아닌 어중간한 때에 방문을 했으니 어느 정도 감안했어야 하지만

고창학원농장에서는 유독 시간차를 찾게 되더랍니다

언젠가는 가고 말 것이라 벼르기만 하던 곳이었던 곳이라

기대와 실망이 교차되던 때

다행히 백일홍과 해바라기꽃이 만개하였던 차

메밀꽃 기대치의 반에 반의 충족은 하고 왔다고 좋게 생각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