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산행은 구례로......... 옳커니.. 산수유축제로 방향을 정한 게야 산악회 알림 문자 한 통이 요렇게나 반가운 적이 언제였던고.. 21부터 시작된 구례산수유축제 마당에는 휴일인 줄 착각할 정도의 많은 인파와 군침 돌게 하는 즐비한 먹거리와 다양한 체험장으로 축제의 정점을 누리고 있더라는.. 상모 돌리기라도 있을까 싶어 한참을 바라기 하다 계속된 농악놀만 이어짐에.. 따라 돌아가던 그림자만 담고 뒤로 빠지던.. 코앞에서 멀리로 정확하거나 어른거리거나 산수유 산수유.. 힘들면 쉬어 가시라고요.. ㅋ 꽃이고 뭐고 지쳐버린 유치원생들 옆으로 사진놀이 삼매경에 빠진 멋쟁이 春女 "얘들아 오늘을 남겨야지" 모처럼 식구들 식사 걱정을 내려놓은 오늘의 꽃중년 여인네들은 마냥 즐겁고.. 부모님 모시고 나와 인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