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로운 그림을 담을 수 있다면.. 있다면.. 있었으면.. 찔레향도 아닌것이 인동초 향도 아닌것이..아름다운 길마가지꽃향을 어찌 설명할까요 그저 나그네 발길 붙잡기에 딱 좋은.. 예로부터 지나가는 나그네 발길을 붙잡아매었다는 길마가지꽃.. 다정도 병인양 꽃송이가 개별이 아닌 둘씩 붙어서 피어난.. 그리움 담뿍 담은.. 아니 아니.. 흘려보낸 우리들의 아름다운 시간 닮은 꽃향.. 딱 그런~ ㅎ 정신없이 머리 풀어헤친꼴의 나뭇가지 사이사이 작은 꽃을 달고 섯는.. 길마가지꽃 전신은 이렇습니다.. 그리움 담뿍 담긴.. 아니 아니.. 흘려보낸 우리들의 아름다운 시간과도 같은.. 길마가지꽃 앞으로도 은은하니 오래도록.. 질리지않을.. 그런 향으로 남을 수있을까.. 올해들어 노루귀꽃과 길마가지꽃을 처음 만난 섬이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