꿩의바람꽃 꽃말.. 덧없는 사랑 꿩의 발자국을 닮아 꿩의바람꽃으로 불린다고도 함 수리산 자락에서 만나진 꿩의바람꽃 머잖아 이녀석들도 사라질 테지?! 봄 꽃은 피었다 싶으면 바람처럼 사라진다는데 어쩌자고 망설이다 최적기를 놓치고 만 것인지.. 변산바람꽃들은 이미 자취를 감춰 버렸고 그나마 늦되이 피어 있던 녀석들을 담을 수 있었음에.. 미안하다 변산바람꽃^^; 이른 시각이라 그런지 산새소리만 들려올 뿐 사람의 그림자라곤 안 뵌다 길은 외길이니 따라 오르면 될 것이라 싶어도 꽃을 만나려면 좌 우 어느 쪽으로 방향을 틀어야 할지 난감해하며 오르던 차 정자 있는 곳에 다다라 운동하는 분이 계심이 어찌나 반갑던지 " 실례지만 말씀 좀 묻겠습니다 변산바람꽃 군락지가 예서 먼가요?!" 운동기구에서 몸을 내리더니 위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