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미잘 2

울진 바닷속전망대 국립해양과학관.. 아이들과 체험하기도 좋고 볼거리가 다양한 곳

어서 와요 소중한 그대누구의 아이디어인지 보는 이를 즐겁게 하는문구가 적힌 팻말을 지나면서 이곳이 입구가 되겠다 고래 형상의 설치물은 인증숏 포인트 국립해양과학관 내부에는 아이들과 관람할 구경거리가 많다갈길이 바쁜 우리는 곁눈질만 하고 패스 멀리로 보이는 바닷속전망대 데크길을 따라서 전진~  걷다 보면 입체감 있게 설치된 이런 포토존이 여럿 나오고 드디어 바닷속 전망대로 벽면을 따라 설치된 곳을 보면 잠수부도 지나가고 거대한 무리의 고기떼도 보면서요렇게 친절하게 쓰인 곳을 관찰할 수도 있고 온갖 바다 물고기들이 가까이 왔다가 사라지기 바쁘다빙 둘러진 수족관 앞에서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빠져들 수 있으니 참고만 하시라고 바닷속수족관 안에서 내어다보면 국립해양과학관이 짠~ 아슬아슬 무서워도 그냥 지나칠 수..

여행중에 .. 2024.09.11

태고적 생성된 바위 위에 현 시간을 덧 입히며.. 채석강에서

부안 채석범주 일원은 변산반도에서 서해바다 쪽으로 가장 많이 돌출된 지역으로 강한 파랑의 영향으로 형성된 곳이다. 높은 해식애 및 넓은 파식대, 수 만권의 책을 정연히 올려놓은 듯한 층리 등 해안지형의 자연미가 뛰어날 뿐만 아니라 파식대, 해식애, 해안단구 및 화산암류, 습곡 등은 과거 화산활동 연구의 기초자료로서 가치가 높다. 태고적엔 호수였으나 격렬한 지각변동으로솟아 올라 절벽이 된 곳 두 손 꼬옥 잡고 걷는 부부의 정겨운 뒷모습.. 멀리서 가족이 부르자슬리퍼를 신고 뛰기까지 하던 어린 아이 "얘 얘 걸어 가야지 미끄러지면 다친다" 아랑곳 않고 열심히도 뛰더니.. 섬처럼 물빠진 바위 틈새나.. 고인 물에 살고 있는 생물들을 관찰 하고 있는듯.. 꽃게 사촌인지 팔촌인지.. 꼬맹이 게가 열심히 미역을 먹..

훌쩍.. 行 2014.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