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하늘과 모양 좋게 놓여진 구름이 가히 환상을 이루던 금요일 날씨 변화무쌍하게 움직이는 구름.. 파란 하늘과 바다와 어선들이 어울려 한 폭의 그림을 연출 합니다 점심을 먹고 나와 포구에서 잠시 바다멍 하다보니 멀리로 수산직판장 간판이 보입니다 저녁거리로 살 것이 있나 가보자면서 차로 가자는 딸에게 너는 그리하고 나는 소화도 시킬겸 걸어갈란다며 시적시적 걸어서 수산직판장으로 향합니다 걷던 길에 만나진 갈매기 한 마리 가까이로 걸어가도 날아 가지 않네요 폰을 내밀어도 꿈쩍을 않길래 흠흠 갈매기야 사진 담아주련?! 잠자코 있더라구요 그래 네가 모항항의 모델이 되어주려마 찰칵~ 자잘한 파문을 그리며 찰랑이는 물빛이 어찌 저리 고울까요 아담한 모항항포구가 볼수록 정겹고 아름답네요 만선기가 묶여 있군요 쉬는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