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애여래좌상 뒷쪽.. 앗찔한 절벽아래로 유유히 흐르는 강 불전함이 눈에 거슬리네 마애여래좌상 앉힌 좌대는 한송이 꽃일러 온갖 풍상에 마모된 부분을 세멘트로 아귀 맞춰 보존되고 있는 탑 힘줄 불끈 드러낸 붉은 황톳길을 따라 오르다 보면.. 숱한 소원과 소원이 탑을 이루고.. 미륵암 뒷켠 우측 황톳길을 따라 걷다보면 만나지는 마애여래좌상과 미륵블 미륵암 앞마당에서 우측으로 내려가는 돌계단 조붓한 길을 따라 내려가기까지 심드렁 시선들이 켜던 하프가 바위로 변했나봐 ^^ 돌고래가 소문듣고 구경왔다 발목 잡혀서.. 구릉구릉 음직움직 마치 살아 움직이는 바위처럼 각진 모시리마저 부드러히 선녀님이 몰래 먹다 뭍어둔 천도 복숭아 ㅎ 얘들아 일어나 이제 그만 일어나래두?! 심야에만 개장 합니다 신선들의 오페라 하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