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수사 겹벚꽃이 피었다기에.. 봄 꽃들이 지나가면서 산천은 수줍은 연둣빛으로 물들기 시작 한다 화창한 주말이겠다 문수사 겹벚꽃이 피었다기에 구경 가자고 인파를 피해 간다고 오후 느즈막히 출발 왠걸 나오고 들어 가는 차량들로 북새통을 이룬다 가다 서다를 반복 어렵사리 벚꽃 터널로 진입 몽글몽글 분홍 물결에 모두들 고개가 젖혀진다 예뻐라~ 문수사까지 다녀 오던 길.. 훌쩍.. 行 2021.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