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정상으로 어미가 어린아이를 안고 있는 형상을 한 바위가 있어 그에 따른 유래가 되었다는 모악산 깊은 잠에서 깨이는듯.. 겨울 사이로 봄기운이??^^ 대원사 들린 때가 점심 예불 중.. 주지스님 독송 경청도하며 삼배를 할 수 있었던 운수 좋은 날^^ 고려와 조선을 이어 지금껏 건재한 부도.. 멀리서 보아 마치 요트의 돛같아 뵈던..^^ 누구에겐 생활터전인 곳이 누군가에겐 풍경으로만 날아가는 갈매기 한마리 잡아 넣고 울랄라~.. ㅎ 등산화도 소용 없을 정도의 눈과 얼음길이 이어진 길 대원사까지는 어찌어찌 올라 갔으나 눈과 바람이 만들어 놓은 멋스런 상고대는 가슴에만 피우고 목 아프도록 흰 털모자 눌러쓴 모양의 산 꼭대기만 바라보다 하산 예상 시간보다 짧은 산행으로 시간이 남는 관계로 대천항으로 직행 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