넓어도 너무 넓다 걸어서 보기에는 무리가 따를듯 싶어 전기차를 이용 한바퀴 돌아보면서 담아 보다 가우라꽃이 그나마 생동생동하니 예쁘네 가까이서 보면 실망스러우니 멀리서 보아야 어여쁘다 ^^ 맨드라미가 제 빛을 잃어 가는걸보니 11월이면 언제 꽃이 있었냐는듯 사라짐이 맞겠다 좀더 일찍 왔더라면 너희 어여쁨을 제대로 담았으련만 미안해 핑크뮬리도 가을을 타는지 부실해 지고 있네 응 좋다 예쁘다 철원 고석정 꽃밭 만화 속의 주인공 같이 생겼는데 뭐라고 부르더라?! ..암튼 포실하니 제법 커다란 댑싸리들이 즐비하다 덜컹이며 지나가는 깡통열차가 앙증맞고 색감도 예쁘고 몽글몽글하니 귀여운 댑싸리는 꽃과 달리 건재하다 시간 없으니 얼른 빨랑 하나씩 담고 가자며.. 액자 캘린더에 인증숏이라도 담았어야나 꽃밭이 주인공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