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담그고 판매까지 하는 청국장 된장찌개 잡내 없이 육질이 좋은 고기를 사용한 돈육볶음 맛은 달작지근 매콤하고 파절이와 곁들여 먹으니 최고 밑반찬은 우리들 어머님 손 맛을 닮아 있었던 완전 친숙한 집밥 반찬.. 반찬 넣고 흔들어 먹으라던 양은 도시락이 머리만 보이네^^; 가마솥에 끓여 내는 구수한 누릉지는 끓여 내자 마자 동이나서 연신 끓여 내기 바쁘고.. 교실 복도 앞에 조르르 진열된 닥종이 인형들 모양과 표정들이 다양해서 보면서 웃음이 절로 나오더라는 옛날 교실 풍경에서 진일보한 개조된 식당 칠판에 무수히 덧대여 쓰여진 낙서들은 식사를 하던 손님들의 추억어린.. 초등학교가 아닌 옛날 학교를 소회 하면서 몇자씩 남겼으리 헨드폰이 나열되어 있던 곳에서는 맞어 나도 저거 썼었다며 저마다 한마디씩 건네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