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지.. 할배할매 바위.. 노을 내리다 다그침처럼.. 내게 주어진 숙제를 피하기에 급급했다며 느림으로 보여주던 꽃지의 하루 인내.. 기다림을 가르치던 노을 앞에서 한없이 작아질 수 밖에 없었던 훌쩍.. 行 2014.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