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쩍.. 行

서래섬 유채밭..

보현섬 2015. 5. 21. 09:04

 

 

 

 

 

 

 

 

 

 

 

 

 

강바람 좋고.. 포토존 많고.. 사람도 많은

서래섬은 지금 유채꽃이 한창..

 

 

 

 

축제는 끝났으나 여전히 유채꽃은 흐드러지게 피었고

평일임에도.. 더위도 아랑곳 몰려 들던 사람 사람들..

 

 

 

 

너도 나도 셀카놀이에 집중..

 

 

 

 

 

 

 

 

누군가 포즈를 취하면

여기 저기서 바쁘게 찍는다

연빈이도 때는 요때다 찰칵~.. 덤으로 묻어가다 :)

 

 

 

 

아름답지 않은 청춘이 어디 있으랴

봄 여름 가을 겨울

때를 가리지 않는 싱그러움

저들은 알까 지금의 시절이 얼마나 아름다운지를..

 

 

 

 

한낮의 더위.. 좋은사진 담기에 어려움을 알아

우산까지 펼쳐들고 다니던 열정가득한 젊은이..

어쩐 작품을 담았을까

 

 

 

 

 

 

 

 

서래섬엔 청춘만 있는 것이 아니다

지금.. 순간을 놓치지 않으려고

꽝꽝 박는다 열심으로.. :)

 

 

 

 

 

 

 

 

 

 

 

 

보드를 타면서 사진을 담으려니 여간 힘들지 않은듯 

단짝으로 보였다.. 쨍한 햇살도 아랑곳

타고 서기를 반복하며 부단히 애쓰던 예쁜 처자들^^

 

 

 

 

 

 

 

 

멀리로 남산타워가 보인다

수요일 視界가 그만큼 맑았다는..

 

 

 

 

거울역할을 하던 포토존 앞에서..

 

 

 

 

남친의 시선은 어디를 향한거시야 표정은 무덤덤..

실시간으로.. 어렵지 않게.. 찰나를 놓치지 않고

추억을 담아 내는 셀카봉은 위대하다

 

 

 

 

한낮 더위 아래

한켠에선 즐기고

한켠에선 일로 바쁘고..

 

 

 

 

 

 

 

 

손에 잡힐듯 남산타워가..

 

 

 

 

 

 

 

 

 

"유채꽃 만발했더라 올라오렴"

"한낮에 사진 담기 파이다"

그러면서도 올라간 서울

해가 머리 꼭두에서 놀거나 말거나 친구와 거닐어본 서래섬 유채밭

너무 밝거나 어둡거나 핀이 맞거나 안맞거나

나는 프로가 아니다.. 고로 담고 남긴다.. ㅋ

뻔죽좋게 수요일의 기록을.. 추억을.. :)

 

 

 

 

 

 

'훌쩍.. 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두리사구..2  (0) 2015.05.26
신두리사구..  (0) 2015.05.26
독수리형제 뭉친날.. :)..윤봉길의사기념관  (0) 2015.05.19
태화강.. 양귀비.. 몸살기는 ing  (0) 2015.05.14
양구.. 화천.. 야생화 기행..  (0) 2015.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