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 맞춰 관광객을 태우고 선회를 하던 배 한척
환호성과 함께 하얀 원형이 경쾌하게 그려지던..
우도.. 그곳에..
이스터섬에 있어야 할 모아이 석상이 누워 있었네
비양도..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세를 탔다고..
일명 산호수라 불리우던 우도 안의 해안
모랫벌과 물빛이 참으로 유순하고 아름답더니..
세 곳의 해녀 석상은 관광객들 사진 포인트로..
그중 한 석상 앞을 지나는 커플.. 이뻐라
골목 어귀.. 돌담 그림자가 집을 지켜주고 있던
..고즈넉한 어촌 마을의 진수를 보여주던 집
김귤나무에 노란 열매가 있었더라면
돌담과 빨래와 감귤나무.. 상상만으로 따뜻한 풍경을 ㅎ
점심 시간을 훌쩍 넘기고도 배고픈줄 모르로 쏘다니던,
환경보전이 절실히 필요해 뵈던 곳..
운석 박물관의 관람도 좋았고
총 다섯군데를 셔틀 버스로 돌아 볼 수 있는 우도는
생각보다 크고 아름다운 섬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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