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막힌 풍광 앞에서는 말이 필요 없음을
저기 자리한 많은 여행객들 또한 그러했을라..
손으로 짜맞춰도 저리는 못할 것을..
봐도 봐도 기이할 따름으로..
어찌 저리 정교하게도 다듬어졌는지..
흔히들 신의 조화라는 말을 한다
보통의 상식을 뛰어 넘어 이해불가일때..
어찌보면 거북이가 바다로 향해 머리를 두른 듯도 싶은..
우와.. 어머나.. 기막혀라..
정확도를 이루는 각진 돌기둥이라니
비취색 물빛에 취하고.. 틀로 찍어도 저리는 못할 것이라
20대 청년 두명.. 친분이 남다른 여행객이었던듯이
탄성 연발인 우리 일행 곁으로 겅중겅중 뛰어와 우뚝 멈추더니
"아 씨바 이렇게 멋있어도 되는거야?! 말이 안되잖아.."
때로는 속된 표현이 절묘하게 맞아 떨어질때가 있기에.. 웃었다..
차마 입밖으로 내뱉지 못하던 말을 그들이 대신 해 주었으므로.. ^^
여기부터가 황우지해안..
정작 아름다운 장소는 답지 못했더라는.. ㅜ
황우지해안 백미로 꼽히는 곳인데 방향을 잘못 잡아 별로가 되었지만 ㅋ
조기 보이는 계단을 내려오면 스노우쿨링하기에 기막힌 장소가 나옵니다
저기 중간에 보이는 섬이.. 문섬이라네요
외롭지도 않은지.. 저홀로 뚝 떨어져서는..
밤으로.. 야경이 아름다운 새연교도 보입니다
대포주상절리 황우지해안 외돌개
가까운 거리에 속해 있어 구경하기에는 그만 입니다
제주에서만 볼 수 있는
야자나무들을 빼 놓으면 섭하지 않겠냐며..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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