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쩍.. 行

방대하기 그지 없는.. 한림공원 or 도두봉에서

보현섬 2016. 3. 17. 02:00








길을 떠나면 입은 닫고 눈은 떠라. 말은 많이 하지 말고 많이 보고 견문을 넓혀라.
[영국 속담]



들어서면서 이국적인 풍경들이..






삼나무와 튜울립이 조화를..










흔치 않은 히어리꽃을 등애와 함께

한림공원에서 처음 만나보고..








절반 뚝 잘라 돌아본 한림공원 민속촌 분재 작은 동굴

야생화 열대식물 대충대충 한시간여간

 훓듯이 지나오고보니 이건 아니다 싶었다는..

그러고보니 인위적으로 짜여진 방문은 한림공원 뿐이었네요






도두봉에서 바라본 제주의 일부..



한라산을 희미하게나마 담아 봅니다

그러고보니 제주 어느 곳에 서도 보인다는 한라산을

이때 처음으로 담아 보았네요



물질하러 가는 해녀분을 스치듯 만나면서..



비행장이 가까운 곳이라 이렇게 크게도 담아보제되는.. ㅎ










매화는 끝물이었고 유채꽃이 노랗게 번지기 시작하고

개나리가 다문다문 무리지어 피고 벚꽃이 더러더러 피기 시작하는 제주도

이달 하순경부터 꽃대궐을 이룰 것이라 생각되어진다는..


여행이란 서두르지 말고 시간적 여유를 두며 누려야 하는 것을

한 곳이라도 더 보겠다고 무리를 하면서 쪼갠 시간들이 그것은 아니라고 이릅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도시가 우리나라에 있다는 것으로 감사하는 마음을 담으면서

3박4일의 독수리형제들 제주 일정을 마감한다는.. ^^






여행이 모든 사람에게 다 유익한 것은 아니다.

현명한 자는 더욱 현명하게 만드나 어리석은 자는 더욱 어리석게 만든다. [오웬 펠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