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심하면 나타나는 포토존들이 많더라구요

걷다가 쉬고.. 쉬다가 걷기 좋은 길.. 길..

대나무 아치 터널도 있더라는..

어디쯤 걷다보면 누워서 산림욕 하기 좋은 이런곳도 나오고

마냥 걷고 싶은 아름다운 길들이 이어집니다

왕버들이 잠긴 우포늪을 떠올리게 하는 곳도 있고

관광객들의 포토존으로 쉴틈이 없는 곳에서
하트가 선명한 그림자를..

꽃길이 조성된 곳도 있답니다

청암산 머릿돌과 정자가 있는곳..

바다처럼 넓은 호수가 둘렛길 따라 이어지기도 하는..

지루하지 않게 이어지는 억새길을 따라

걷고 또 걸어도 질리지 않은 길

황소 조형물이 있고
억새풀이 장관을 이루는 길을 따라 걷네요

구슬뫼길.. 지명도 예쁜 둘레길 초입 입니다
호수를 끼고 도는 길과 억새 사이를 걷는..
선택할 수 있는 길이 아래 위로 있더군요


대천항으로 발길을 돌려서 바다를 둘러 보고..
경매에 붙여질 생선들이 번호표와 함께 주인을 기다리는..
바다 바로 앞에 있는 공판장은 활기가 돌아 뵈더라는..
11월 두번째 산행은 부안 내소사로 잡았다가
며칠전 내린 눈 소식도 있거니와 여러번 다녀온 곳이라
행선지를 바꿔서 가게된 군산청암산 둘레길
얘들아 길이 너무 예쁘지않아?!
이렇게 좋은 곳을 왜 이제야 알려주었담
원래 젤로 아끼는 보물은 마지막에 보여 준다더라
호수를 끼고 도는 둘레길이 아름답다는 소리를 연발하게 만들던 곳
여름에 와도 더위를 타지 않을것 같은 곳이라 한번 더 오자는 얘기를 하며
억새길에 대나무숲길 이어지는 소나무숲길을 즐겁게 노닐다온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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