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관령 삼양목장하면 대뜸 떠오르는 풍력발전기
속이다 시워언하다
속이 뻥 뚫리는 것 같다는 회원들 말을 등뒤로
거센 바람으로 움직임이 둔해질 수 밖에 없던..
햐호~~~ 즐거운 여행을 몸으로 말하는 중
양몰이를 보겠다고 모여든 사람들이 어찌나 많던지
이태?의 날렵한 몸놀림으로 양들이 모여들던..
양몰이 공연 중에
샐룩샐룩 토실한 엉덩이들을 보이며 퇴장하는 양들..
댁은 뉘시오까 타조가ㅎㅎ
알펜시아리조트를 지나고
해발고도 1458미터에 위치한 발왕산 정상을 향해..
신록 우거진 풍광 간헐적으로 피어 오르는 산안개를 보며
20여분간 케이블카 타고 오르는 동안 나름의 운치에 빠져들고..
케이블카 안에서는 미처 몰랐다 거센 바람이 기다리고 있었다는 것을
하늘정원을 장식하는 꽃과 고사목들..
목책들이 자작나무로 되어 있네요
기온의 차이를 보여서 그런지 정상의 나뭇잎들이 초봄을 연상케 하고..
춥지요 거센 바람 몰아치지요
마유목을 못 보고 내려옴이 아쉬움으로 남는..
이미 영화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발왕산..
물맛이 좋았던.. 발왕수
인증샷을 남기려고 쉴틈없이 몰려드는 인파로
몸살을 앓을 듯 한 의자..
무지개 의자가 이뻐요 발왕산 인증샷 명소
뒷모습이 예쁜 누군가를 담아 보기도..
황태구이 오삼불고기 주메뉴가 맛있던 점심..
발왕산 정상에서 맛본 청정수
숨 안쉬고 가만히 있어도 폐부 깊숙히
전해질듯 한 청정한 공기에 매료되다
한여름에 춥다 소리를 연발하며 다녔으니..
가을 단풍철에 다시 들리고 싶은 발왕산
산천은 역시 강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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