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아침인데 강태공이.. 밤을 새운 것인지..
빛살에 부서지는 은파 끝으로 작은 배..
물풀 사이로 옹기종기 모여 놀던 철새들
첫번째 산악회는 12월 총회 관계로 산행이 없었고
두번째 산악회만 다녀오게 되었다
예당호를 몇번 다녀 갔지만
출렁다리에서부터 둘레길 끝까지 완주 하기는 이번이 처음인듯
데크길을 따라 걸으면서 쓸쓸하고 한적한
겨울에만 불 수 있는 수묵담채화 같은 호수 풍경을
폰으로 열심히 담아 보다
365일 알뜰히 썼으면 남은것도 있으련만
허망해라 뚜렷하게 쥔 것도 없어뵈니..안녕 2019.. 기해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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