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만치 않은 돌길을 지나야 볼 수 있는
해식동굴
평일이지만 관광객이 끈임없고
발자국이 말하네
많은 방문객이 있었다고ᆢ
바닷물이 닿았던 흔적들이
색감차이로 뚜렷하게ᆢ
수많이 찍힌 발자국들도 밀물이되면
모두 지워지려니ᆢ
작은 동굴들도 이용을 잘하면
포토존이된다는ᆢ
동굴 자체 길이가 길지는 않지만
인증샷 담기에는 그만인 풍경
위로 올려 담으면 쌍굴 모습이 잡힘
어린 아들과 놀아 주는 아버지,
아름다운 그림이 되어주다
구두 노답이다 발 편한 운동화 필수
천리포 수목원을 다녀 오면서
파도리해변으로ᆢ
여기까지 왔으니 해식동굴도 봐야지
해변을 걸을때는 좋았으나
울퉁불퉁 바위길로 접어드니
잘못 왔다 싶더라는, 딸냄 손 잡고
이리저리 나름 편한 바위길을 골라
해식동굴 앞에 당도하니
아이쿠 우리나라 맞어? 싶게
거대한 바위들이 보기좋게 선것이
오기를 잘했다 싶었다
물때를 알고 간것도 아닌데
기막히게 타이밍이 맞아 떨어졌으니
오늘의 행운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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