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큰맘할매순대국.. 우유빛깔 뽀얀순대국 국물이 속을 편안하게 해주는 순대국 맛집

당진 랜드로바 쪽에서 아래로 조금만 내려가면

큰 간판이 보이는 큰 맘할매순대국

기름끼 없이 담백한 우유빛깔 뽀얀 국물에 순대 머리 고기가 듬뿍 

국물을 한 방울도 안남기도 싹싹 비웠다면 말 다했지요^^

내용물이 많아서 건더기 건져 먹는 재미도 좋거니와

무엇보다 담백한 국물로 어르신 아이들 모두 아울러서 먹기 좋은 듯싶어요

큰 맘순댓국을 주문하면서 나는 하얀 순댓국 지인은 매콤순댓국으로..

지인이 먹은 매콤순댓국은 과하지 않은 적당한 매움이 있어 좋다고 하더라고요

깍두기와 배추김치 식감도 좋거니와 개운한 것이 맛깔스러워요

아삭한 콩나물은 맛있어서 리필해서 먹었답니다

탁자에 놓인 새우젓 들깨가루를 취향에 맞게 넣으면

순댓국 풍미가 월등히 좋아집니다

예전에는 체인점 음식들 호평이 좋지 않았는데

요즘은 맛으로 승부하는 체인점들이 많아서인지 평들이 좋아 보이더라구요

깔끔한 실내 깨끗한 탁자.. 코로나에서 조금 벗어났다지만

아직은 칸막이가 되어 있는 점이 좋아뵈더라구요

주방 쪽으로 반찬 셀프코너가 있어서 필요한 만큼 담아 오면 됩니다

점심시간 주차가능 오전 11:30 - 오후 2:00

추가반찬은 리필이고  모든 메뉴 포장된다고 적혀 있어요

시원한 음료와 주류들이 진열된 냉장고

한 옆으로 지리산 아카시아 꿀 판매도 한다고 전시되어 있네요

찹쌀과 당면 선지로 속을 꽉 채운 알찬 순대는 포장해서 집으로 go~

이미 큰맘할매네 순대가 맛있다고 입소문이 좌~아 하답니다

 

 

 

 

 

 

요즘 자주 올려지는 맛집 정보

특별할 뷰는 없지만 개인적으로 맛집을 찾아다니며 올리는 재미가 쏠쏠하네요

오늘이 당진 장날이라고 장구경 가자는 지인과 함께

장구경에 앞서 점심을 하면서 몇 장 담아 왔습니다

 

4월 초순쯤 들렸다가 실내 수리 중이라는 문구를 보고 발길을 돌렸던 터라

다시 들려 보았네요 기름기 없이 담백한 큰맘할매순댓국이

앞으로는 원픽 순대국 집으로 등극하게 되었답니다

매콤한 순댓국도 좋다는 지인의 말을 들어보니 오늘 점심 성공이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