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색색의 불빛들로 화려하게 반짝이는 괴강불빛공원
소박한 아름다움이라면 애써 설치한 이들에게 누가 될는지..
대규모는 아니어도 밤나들이에 좋고 산책하기 좋은 코스다

주 광장이라고 해야 하나, 소나무와 어우러진 조명들이 조화를 이루고

얼마나 신경을 썼는지 어우러진 조명들이
저마다의 각각의 예쁜 다름을 그윽하게 뽐내는중에

많은 여성들이 선호하는 보라색 아치 터널을 지나고

어느 길로 들어섰었는지 줄이어 내려오는 조명이 환상적인데
길게 둘러쳐진 성곽이 밝은 조명으로 환하게 보이는 곳에서

겹겹이 특색 있는 성문을 이룬 곳에 들어서게 되고

고가도로 다리 하나도 허투루 두지 않고..
회색 콘크리트 일색에서 벗어나 그야말로 환골탈태
일일이 마음에 담길 문구도 새기면서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 순간을 영원히 딱히 연인에게만 해당되랴
나도 이 순간을 남기고자 사진으로 딱~ ㅎ

이 둥근 원탑이 인증숏 자리인지
사진을 담는 사람들이 유독 많더라는
그렇다면 나도 한방!


시야를 편하게 해 주는 초록색 조명탑들이 주 광장을 에워싸고 있고

공중에 매달린 둥근 조명들 색상이 중복되는 것이 별반 없어 보이고

포토존도 많고 조명도 아름답고 산책하면서 힐링하기 좋은 괴강불빛공원

괴강공원이 제 이름을 또렷하게 내어 걸고 불을 밝히고 있는..

충북 괴산군 괴산읍 검승리 731-1
2023년 5월 총 사업비 60억 원을 들여 조성했다는 괴강불빛공원
계절 따라 공원의 꽃들도 변화를 준다고 한다
저녁을 먹고 연인 부부 가족 지인들과 담소를 나누면서
산책하기에 좋아 보이더라 이렇게 아름다운 불빛공원을 지닌 괴산 시민들은 좋겠다 ^^
조명시설이 있는 공원들은 야간이 화려한 만큼 괴산을 여행하게 되면
밤 산책 겸 꼭 한번 들려 보라고 권해 보면서.. 폭포를 담지 못 한 아쉬움은 다음 기회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공원에 다른 모습을 넣는다고 하니
내년 여행을 기약해도 좋을 것이라

괴산군 괴산읍 읍내로 15길 26-1 반석빌딩 1층 행운식당
반찬을 소박하고 깔끔하다
산에서 직접 채취한 버섯만을 고집한다는 행운식당의 버섯전골
소고기도 들어 있고 담백 구수 여러 버섯들이 오묘게 섞어 들어 맛을 이루는..

벽면 한쪽으로 대상 받은 사진들이 걸려 있다

괴강불빛공원으로 가기 전 행운식당에 들러 늦은 저녁을 먹으면서
식사를 하는 중에 옆자리 손님과 얘기를 나누는 것을 들어본즉
자신이 직접 산에서 캐논 버섯들만 고집한다고..
식당 주인의 부단한 노고가 진한 버섯찌개를 맛보게 해 주니
고마운 마음이 들기도 하던 행운식당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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