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살무늬 2

구경 한 번 잘했네.. 내소사..

입소문으로 알려진 내소사 전나무 길.. 잡아 보렸더니워낙이 많은 사람들로 길 보다는 사람이 잡히던 길 내소사 대웅보전 채색 없는 꽃살무늬의 아름다움이란 꽃살무늬 입체감이 남다른 곳이라기에 옆에서 슬쩍..ㅋ 석가모니가 보리수 나무 아래서 득도를 했다던가? !아하 이렇게 생겼구나.. 잘잘한 보리수 열매들이 조롱조롱.. 썬글라스 3인방 쎌카놀이를 담으려는데앗 저기 여인네 두 분.. 채석강에서 뒷모습이 담겼던..내소사에서 다시 만나다니.. 이도 인연법일까?!.. 이현령비현령.. ㅋ 수령 천년의 위용을.. 할매 나무라고 했다.. 담장 위에 수많이 쌓여진 소원들이 버거워 보이던.. 구경을 하자 들고 내소사를 찾아 들었다.. 제대로 담긴 사진이 없었다는 것은 카메라 값을 못하는 그야말로 낭패였다는 얘기..화이트 벨런..

훌쩍.. 行 2014.06.07

소가 美 하고 울다 누웠다는 자리에 세운 절.. 미황사(美黃寺)

가자! 관광자의 눈으로 담는.. 정석으로 가보자꾸나^ 해남 달마산 미황사는 신라 경덕왕 8년(749)에 의조화상이 창건한 사찰로 달마산 중턱에 있다. 달마산은 두륜산과 이어진 산으로 산등성이에 병풍처럼 길게 늘어선 흰색의 수직 암봉들이 마치 공룡의 등줄기처럼 울퉁불퉁해 그 모습이 매우 빼어나다 화려한 단청 입은 미황사 일주문을 들어서며.. 보재루를 통과하며 돌계단을 올라 뒤돌아보니 내랑 눈맞춤한 현판이 웃어 주고 있더라는.. 탁본을 할 수 있는 곳이라는데.. 과감히 패쓰.. 화려한 단청없이도 고색창연함이 빛을 발하는 미황사 끌로 밀어 다듬은 정교한 추녀.. 귀서까래좀 보라지 힘차게 뻣어 오른 기상으로 미뤄 금시라도 기둥을 박차고 나가 둥실 날아 오를 듯.. 그냥 바라만 보기만으로도.. 편안치 않은가 말이..

훌쩍.. 行 2013.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