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 관계없이 어느 때 들려도 좋은 천리포수목원 초여름의 연지는 연꽃과 수련들의 차지 절기마다 다르게 피어나는 꽃을 보는 재미와 언제고 제자리에 우뚝 서서 관람객을 반기는 나무들이 있어 정감이 가는 곳이다 이즈음에 피어 있는 꽃들을 모아본다 부처꽃 마가렛 삼백리향 베르가못이 꽃을 피우고 보송보송한 분홍꽃송이.. 색감으로 눈길을 사로잡던 노루오줌풀 노루오줌은 노루가 다닐 만한 산에 살고 뿌리에서 지린내가 난다해서 노루오줌풀이라 붙여졌다고 요즘은 야생 노루 보기가 흔한 일이 아니고보니 그저 옛말 같다 층층나무는 알겠는데 아래 꽃은 모르겠으니 개인적으로 예뻐라 하는 산수국도 피고 보라색꽃은 리아트리스 이른 아침 시간이라 카페는 단장 중 초록 무성함들이 보기만으로도 편안해 지는 천리포수목원 우리 만나리 올해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