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소사 2

폭염의 중심을 가로질러.. 부안 내소사

더위를 잠재우려 내소사에서 너무 오래 머무른 탓에 줄포생태공원의 생태관 건물 내부관람을 놓치고 전망대에서 바라본 주변 경관만.. 생태관주변 도로공사가 한창 진행중이어서 경관마저 멀리로 담아야했던.. 저녁 노을도 아닌것이 안개도 아니게 부유스름하던 시야.. 차라리 아련해 보여 좋았을까?! 저녁을 먹던 곰소쉼터회관 앞에서.. 시간상 순서로 보면 내소사 진입하던 이 사진들을 위로 올려야 하겠지만 시간을 거꾸로 돌려 쥔장 맘대로 ㅎ 그늘과 양지가 극명하게 나뉘던 시간 끈임없이 어어지던 내소사 방문객들을 보며 '무지막지한 이 더위에.. 내만 헤까닥 한 것은 아닌가비네'.. :) 폭염재난주의보 문자가 전송되어 올만큼 강렬한 더위를 예고 하던 7월의 끝자락 언니의 전화 한통으로 폰하나 달랑 들고 쫒아 나선시간 폭염의..

훌쩍.. 行 2015.08.01

구경 한 번 잘했네.. 내소사..

입소문으로 알려진 내소사 전나무 길.. 잡아 보렸더니워낙이 많은 사람들로 길 보다는 사람이 잡히던 길 내소사 대웅보전 채색 없는 꽃살무늬의 아름다움이란 꽃살무늬 입체감이 남다른 곳이라기에 옆에서 슬쩍..ㅋ 석가모니가 보리수 나무 아래서 득도를 했다던가? !아하 이렇게 생겼구나.. 잘잘한 보리수 열매들이 조롱조롱.. 썬글라스 3인방 쎌카놀이를 담으려는데앗 저기 여인네 두 분.. 채석강에서 뒷모습이 담겼던..내소사에서 다시 만나다니.. 이도 인연법일까?!.. 이현령비현령.. ㅋ 수령 천년의 위용을.. 할매 나무라고 했다.. 담장 위에 수많이 쌓여진 소원들이 버거워 보이던.. 구경을 하자 들고 내소사를 찾아 들었다.. 제대로 담긴 사진이 없었다는 것은 카메라 값을 못하는 그야말로 낭패였다는 얘기..화이트 벨런..

훌쩍.. 行 2014.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