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를 잠재우려 내소사에서 너무 오래 머무른 탓에
줄포생태공원의 생태관 건물 내부관람을 놓치고 전망대에서 바라본 주변 경관만..
생태관주변 도로공사가 한창 진행중이어서 경관마저 멀리로 담아야했던..
저녁 노을도 아닌것이 안개도 아니게
부유스름하던 시야.. 차라리 아련해 보여 좋았을까?!
저녁을 먹던 곰소쉼터회관 앞에서..
시간상 순서로 보면 내소사 진입하던 이 사진들을 위로 올려야 하겠지만
시간을 거꾸로 돌려 쥔장 맘대로 ㅎ
그늘과 양지가 극명하게 나뉘던 시간
끈임없이 어어지던 내소사 방문객들을 보며
'무지막지한 이 더위에.. 내만 헤까닥 한 것은 아닌가비네'.. :)
폭염재난주의보 문자가 전송되어 올만큼 강렬한 더위를 예고 하던 7월의 끝자락
언니의 전화 한통으로 폰하나 달랑 들고 쫒아 나선시간
폭염의 중심을 가로질러 떠났다
부안 내소사 줄포생태공원 곰소를 향해..
잘먹고 잘 쉬고 더위먹지 않고 무사히 잘 돌아온 것 하나만으로 행복하지 아니한가 :)
7월을 마무리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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