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월 두번째 산행 수락산.. 올려다보니 아득한 저 곳을 과연 오를 수 있을까 내심 조바심치며 오르던 초입길에서.. 내원암으로 식자재를 나른 삭도인 듯이.. 이 바위는 저 혼자 추상화를 그리고 있더라는.. 가파르기 이를데 없는데 다행 인것은 디딜 자리를 홈처럼 파 놓아 발 디딤하기가 조금은 수월하던 길.. 은류.. 훌쩍.. 行 2017.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