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만큼 있니 꽁꽁 숨어라내 다 찾아낼텨 다시 나선 길ㅎㅎ 차창으로 보이던.. 동강줄기 곳곳에 자리한 레프팅 체험장들.. 내렸다 차에서.. 오랜만에 보는 강가의 미루나무 와우!!! 동강굴이다~ 우멍한 동강굴의 정제를 파헤치고자 디카 목 한껏 늘렸으나.. 널부러진 레프팅 도구들.. 땡볕아래 시위라도하듯.. 아무도 없는 적막한 곳에서 돌밭을 헤집다 추상화 나처럼 힘차게 돌찌인~ ↑수컷 씨알.. 누가 내 모자 여기 숨겼지? 태초의 성스러운 제단 연인 언제부터 이렇게 다정히 있었을까 흑과 백 바위 꼭두에 걸터앉은 에일리언.. 귀면바위 장미문양 부채 두런두런 수런수런 왁자지껄돌에 눈이 팔려 노는 사이 나타난 장정 ㅎㅎ쉼하던 레프트 장비들이 임자 만났네 노란보트 파랑보트 빨강보트 주황보트...... 줄지어 가더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