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 이 곳에 유채꽃이 있었는지 마섬 포구에서 점심을 먹고 산책하기 좋은 곳에 위치한 공원이 있었을 줄이야 멀리서 가까이서 한참을 쉴새없이 눌러대던 폰의 수고로..^^ 유채꽃 향이 이렇게 고은 것이었구나 바람에 흔들릴 때마다 진동하던 향기를 맡으며.. 보리 밀 호밀.. 다양한 곡식에서 처음 접하게된 호밀.. 호밀이 패이기 시작하는 옆으로 데크 길이 잘 놓인 곳으로 한 쌍의 연인이 그림을 만들어 주네.. 남산 정자 아래, 나무 그늘 아래 돗자리가 펼쳐지니 벌써 그늘을 찾는 계절이 온것이야 올해 첫 버스킹이 실행되고 있던곳 수준급의 섹소폰 실력자의 연주에 제대로 힐링하는 관객들이 있고 점점 품위를 잃어 가는 남산 겹벚꽃 사람이나 꽃이나 오랜 세월을 보내면 찬란함에서 비껴서기 마련인지 벚꽃 터널을 이루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