험한 돌길을 오르며 고생한 보람이 있었던가 야호 소리가 절로 나오며 그저 좋기만 하던.. 사람 왕래도 별반 없어 보이는 고즈넉한 곳에 자리한 여궁폭포 실지로 보기 보다는 사진이 감흥이 없음을 인정하면서 옆으로 나있는 다리를 지나면 주흘산 정상으로 가는 산행길이 이어진다고.. 전설에 의하면 일곱 선녀가 구름을 타고 내려와 놀다간 여궁폭포 란다 그렇게 보기에는 조금 협소해 보였지만 단아하면서 아름답기는 그만이던 곳 여성의 하반신을 연상케 해서 여심폭포라고 불리우기도 한다고.. 산악회 회원중 우리 다섯명만 폭포를 보았다는 자부심으로 힘듦을 대신하자며.. 오르기에 급급해 정작으로 험한 돌길은 담지 못하고 작은 물줄기 사진을 대신하면서 그 시간의 힘듦을 그려본다 이런 돌길은 약과였다 크고 각진 돌길이 이어지던 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