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자에 사람이 들어가고 없고에 따라서 그림이 달라지는.. 광활한 부지에 보라색 물결이 일렁입니다신안 퍼플섬이 긴장해야 할 만큼 버들마편초가 많은 이곳 입소문 타고 관광객들이 늘어 나는 듯이 보이던.. 제주 어디쯤 외국 어디쯤을 연상시킬만한 그림이 ㅎ 마주치다가 스치다가 사진 담기에 바쁘던 어여쁜 여성분들을 멀리서.. 정자로 오르는 길도 야트막해서 남녀노소 쉽게 올라 쉼 할 수 있어요 모든 길에 야자매트가 있어서 우중에도 걷기 좋아요 와우 걸으면서 감탄 연발하며 둘러보게 되는 곳이어요변화무쌍한 날씨로 파란 하늘이 나왔다가 옅은 구름을 보이다가장마철임을 여지없이 보여주는.. 시절 없는 코스모스가 버들마편초와 동무하는 곳에서 이득도 없는 먹잇감이 걸려 있는.. 거미줄에서 버들마편초 꽃잎이 전리품으로 나부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