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드러지다 만개하다 눈부시게 아름답다벚꽃의 개화가 절정에 이르러하늘을 가릴 정도로 휘어지게 꽃가지를 펼치는 벚꽃나무에 압도되다 정자와 벚꽃나무의 어울림이 좋다정자에 앉아 사방으로 눈길을 주어도 힐링이 절로 되지 않을지 춤사위를 펼치는 듯 마주하고 섰는 벚꽃나무가 장관을 이루고 때마침 열리고 있는 기지시줄다리기 축제기간.. 이곳에서 당제를 치르고 시작되는 뜻깊은 곳이었음을 알게 되다 남녀노소 누구라 할 것 없이 쉼터가 되어 주는 정자에서기타를 연주하는지?! 예쁜 그림이 되어주기에 담아 보다 올려다보는 그림과는 다른 아름다움을 선사하던 벚꽃나무를정자에 앉아 담아보다 어디를 저렇게 동시에 가리키고 있는 것일까어르시들의 쉼터도 되어 주는 기지시근린공원 소망탑이랄까 소원을 빌면서 얹어 놓았을 돌탑은근히 높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