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안좌면 박지마을에서 평생 살아온 할머니의 소원은 살아생전 박지도 섬에서 목포까지 두 발로 걸어가는 것이었다고.. 2007년 신활력 사업으로 목교가 조성되었으며 반월 박지도가 보라색 꽃과 농작물이 풍성한 가계절 꽃피는 1004 섬의 의미로 퍼플교로 불리게 되었다함 강태공들이 좋아라 할 만한 장소로 여겨진다 팔각정에서 낚시하다 쉴 수도 있겠고 만조시 퍼플교가 매력적이겠으나 간조시 퍼플교도 다른 각도의 운치를 더해준다 시나브로 피어 오르는 산안개와 진초록 보라색 다리의 색감이 어울리지 않을듯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고 퍼플교를 걷다 보면 심심찮이 나타나는 방탄소년단 어록들이 새겨져 있다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퍼플섬으로 해외 관광객들 유치하는 데 있어서 방탄소년단의 활약도 일조하지 않았나 싶던.. 우아함과 신..